양상국·천이슬 측 "최근 결별, 연예계 동료로 남는다"(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2014.11.28 16:21
개그맨 양상국(사진 왼쪽)과 배우 천이슬/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양상국과 배우 천이슬이 결별했다.

28일 오후 양상국 측과 천이슬 측이 양상국과 천이슬이 결별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초록뱀주나 E&M 관계자는 "천이슬이 최근 부쩍 늘어난 스케줄로 양상국과 만남, 연락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며 "서로 좋은 감정으로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나쁜 감정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 서로 소원해져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 동료이자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양상국이 연인 천이슬과 최근 결별했다"며 "두 사람 모두 바쁜 일정으로 인해 개인적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멀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양상국과 천이슬은 지난해 11월 연애 사실을 밝히며, 연예계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CF,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바나의 아침', '키컸으면', '네가지'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천이슬은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사랑해 엄마'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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