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러브', 4개 음원차트 1위..엿새째 '저력'

이지현 기자  |  2014.11.29 10:22
에이핑크/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에이핑크가 지난 2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미니 5집 '핑크 러브(Pink LUV)' 타이틀곡 '러브'는 공개 6일째인 29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몽키3 등 총 4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러브'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에이핑크가 기존에 보여준 상큼 발랄한 분위기보다 늦가을에 어울리는 아련한 감성이 담겼다. 전반적인 콘셉트 역시 이에 걸맞은 성숙미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핑크가 음원차트에서 '롱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힙합 뮤지션 로꼬도 선전하고 있다.

로꼬가 지난 28일 선보인 새 앨범 '로꼬모티브(LOCOMOTIVE)'의 타이틀곡 '니가 모르게'는 같은 시각 지니 소리바다 등 2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같은 시각 올레뮤직에서는 그룹 엠씨더맥스의 '바라보기'가, 네이버뮤직에서는 토이의 '세 사람'이 각각 1위에 랭크됐다. 다음뮤직에서는 신혜성과 바닐라 어쿠스틱 성아가 호흡을 맞춘 '첫사람'이, 싸이월드뮤직에서는 소울조의 '원하든 원하지 않든'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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