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상무 "세계속 MAMA, 최고경영진 20년 뚝심 결과"

홍콩=문완식 기자  |  2014.12.03 11:33
신형관 상무 /사진=CJ E&M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의 성장은 CJ E&M 최고경영진이 20년간 뚝심을 보여준 결과라고 신형관 상무(CJ E&M 방송콘텐츠부문 엠넷 본부)가 자평했다.

신형관 상무는 3일 오전 홍콩 AWE(Asia World Expo)에서 열린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 관계자 간담회에서 "문화 사업이라는 게 단시간적으로 매출이 오른다거나 효과를 보기에는 힘든 사업"이라며 "오늘날 홍콩에서 이 같은 시상식을 연다는 것은 뚝심이 없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J E&M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늘날 이 같은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자했다"며 "제가 21년째 업계에 있으면서 IMF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이렇게 뚝심 있게 투자를 하기는 힘들다. MAMA는 워낙 큰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고 다른 문화권과 같이 하는 행사이기에 이상적으로는 맞는 부분인데 그러한 이상을 현실화하기는 어렵다. 결국 오늘의 MAMA는 최고경영진의 뚝심의 결과라고 본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홍콩 AWE에서 2014 MAMA가 열린다.

올해의 가수 부문에는 슈퍼주니어, 엑소, 위너, 갓세븐, 소녀시대, 2NE1, 걸스데이, 로이킴, 블락비, 비, 서태지,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임창정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엑소의 '중독', 동방신기의 '섬싱', 태양의 '눈,코,입', 미쓰에이의 '허쉬', 비의 '30 섹시',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김동률의 '그게 나야', 소유X정기고 '썸', 산이X레이나 '한여름 밤의 꿀',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등이 후보다.

특별무대도 화려하다. 미국 출신 팝스타 존 레전드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서태지가 아이유와 '소격동' 합동 무대를 꾸민다. 서태지는 또 블락비의 지코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 '컴백홈'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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