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덜랜드와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

김우종 기자  |  2014.12.07 01:49
리버풀이 안방에서 선덜랜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안방에서 선덜랜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리버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올 시즌 6승3무6패(승점 21점)를 기록하게 됐다. 순위도 9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승9무4패(승점 15점)를 기록, 1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리버풀은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램버트와 스털링을 비롯해 쿠티뉴, 랄라나, 슈크르텔, 루카스, 미뇰레 골키퍼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마쳤다. 전반전 양 팀의 슈팅 수 단, 2개. 그 중 양 팀 모두 유효 슈팅은 한 개도 없었다. 그만큼 슈팅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다소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로저스 감독은 후반 21분 랄라나 대신 스티븐 제라드를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제라드가 들어오자 리버풀의 중원 움직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쿠티뉴 대신 마르코비치를 투입했다.

이에 맞서 선덜랜드도 알바레스와 캐터몰을 후반 24분 동시에 투입한 뒤 후반 33분 버클리를 넣으며 맞섰다.

리버풀은 후반 32분 쿠티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선덜랜드도 반격했다. 후반 36분 고메스가 통렬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미뇰렛 키퍼가 쳐냈다.

이후 리버풀은 제라드와 마르코비치를 앞세워 총공세에 나섰으나 선덜랜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교체 카드도 끝내 사용하지 못했다. 결국 추가시간 3분이 지난 후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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