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서건창의 200안타 순간.. 골든포토상 수상

김동영 기자  |  2014.12.09 17:08
서건창이 200안타를 때려낸 이후 심재학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 장면이 올해 골든포토상으로 선정됐다. /사진=뉴스1




2014년 시즌 가장 멋진 순간을 만들어낸 선수로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5)이 선정됐다.

서건창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특별상 부문에서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골든포토상은 매년 가장 멋진 순간을 뽑아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골든 포토상은 지난 10월 17일 SK전에서 한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세운 뒤, 서건창과 심재학 1루 코치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안타를 기록중이던 서건창은, 이날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면서 2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서건창은 "좋은 사진 찍어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팬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기록을 달성했고, 멋진 사진이 나왔다. 당시 심재학 코치님께서 준비 많이 해 주셨다. 무거웠을텐데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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