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수영·박민영, 3사 연기대상MC 미모+입담 대결

김미화 기자  |  2014.12.10 15:38
(왼쪽부터)수영, 박신혜, 박민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신혜, 박민영, 소녀시대 수영이 연말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에서 미모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신혜는 올해 연말 SBS연기대상 MC로, 박민영은 KBS연기대상 MC로, 수영은 MBC 연기대상 MC로 각각 발탁됐다.

박민영은 서인국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수영은 방송인 신동엽와 함께 진행한다. 박신혜와 호흡을 맞출 상대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지상파 3사는 올해 각 방송사에서 주연으로 활약을 펼쳤거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여배우를 MC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신혜는 현재 배우 이종석과 함께 SBS '피노키오'에서 기자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민영 역시 최근 시작한 KBS 2TV '힐러'에서 연예부 기자 역할을 맡아 유지태 지창욱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수영은 지난달 종영한 MBC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이봄이 역할로 감우성과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들은 각 방송사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MC로 발탁되며,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입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박신혜는 지난 2009년 SBS '가요대전' 2011년 '멜론뮤직어워드' 2012년 'K팝 컬렉션' 등 큰 생방송 무대에서 MC를 맡으며 매끈한 진행 실력을 과시했다. 수영 역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생방송 진행 실력을 갈고 닦은 만큼 어떤 입담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

박민영의 경우 큰 생방송 무대에 MC로 서본 경험이 없지만, 기자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는 만큼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올해 2014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에 열리고, 2014 SBS '연기대상'과 2014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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