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15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제춘모(32)를 퓨처스팀(2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SK는 앞으로 외부 영입을 통한 마운드 보강이 쉽지 않다는 판단 하에 2군 투수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제춘모 코치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SK 퓨처스팀 투수들은 조웅천, 제춘모 코치가 지도하게 된다.
제춘모 코치는 "현역 유니폼을 벗으며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던 중에 13년간 몸담았던 SK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게 되어 너무 기뻤으며,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 솔선수범하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유망주 육성에 한 축을 담당하는 성실한 코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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