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진정한 기자의 성장 과정이 관전포인트(종합)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 현장

파주(경기)=이경호 기자  |  2014.12.16 14:58
KBS 2TV '힐러' 주연 3인방 유지태(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박민영, 지창욱/사진제공=KBS


'힐러'의 주연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이정섭 PD가 앞으로 펼쳐질 극의 관전 포인트로 성장을 강조했다.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힐러'의 주연 3인방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이 참석해 향후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섭PD는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해 "성장이다"라고 손꼽으며 "진실을 알리는 기자의 모습으로 어떤 제도권 상황에 억압되지 않는, 진실만 보도하는 기자의 성장 모습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게 우리의 숙제다. 지금 주인공들이 기자로 좌충우돌하면서 결점, 문제가 많다"며 "뭔가 일을 벌이고 있지만 김문호(유지태 분) 기자를 통해 '정말 기자의 모습은 이런 것이다'는 것을 서정후(지창욱 분), 채영신(박민영 분)이 깨닫게 되고, 한 걸음씩 내딛어 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유지태와 박민영은 기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앞으로 '힐러'를 보는 재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유지태는 "앞으로 방송에서는 김문호가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된다. 채영신이라는 인물을 파헤치고, 서정후와 주변에 있는 사건을 통해 이야기의 중심으로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실타래를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극중 등장하는 기자의 리얼리티에 대해서는 "'힐러'만 가지고 있는 리얼리티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며 "연예부 기자가 변장하고 취재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하는데, 이것은 '힐러'만의 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부 기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연기를 할 수 없다. 기자들의 열정, 삶의 희망을 그리는 게 저희의 임무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현실성 없는 기자의 모습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될 것 같다"며 극중 자신이 맡은 채영신이 기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창욱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춥지만 따뜻하게 촬영 하고 있다"며 "아침에 일찍 나와서 '좋은 아침입니다'고 인사한다. 눈초리는 곱지 않아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힐러'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대결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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