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이중문, 최정윤에 고백 "당신 좋아한다면"

조소현 인턴기자  |  2014.12.17 09:26
/사진= 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장면


'청담동 스캔들' 이중문이 최정윤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연출 정효 극본 김지은)에서 장서준(이중문 분)은 은현수(최정윤 분)를 위로했다.

이에 은현수는 장서준에게 "서준씨 정말 고맙다. 서준씨는 나에게 정말 힘이 된다"라며 고마워했다. 장서준은 "용기내서 한마디 더 해도 되냐. 난 행복한 은현수씨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은현수씨가 행복해지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은현수가 놀라자 장서준은 "지금 누군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마음이 들 것 같냐"라고 물었다. 장서준의 말에 은현수는 당황했다. 그녀는 "예전에는 사랑이라는 게 둘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사랑이 두렵다 "라고 말했다.

장서준은 "그 두려움 언제 없어지겠냐. 그게 없어졌을 때 제게 이야기해 달라. 그때 제가 용기 내 다가가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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