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천우희, 청룡 레드카펫 같은 드레스..다른 느낌

안이슬 기자  |  2014.12.17 17:26
천우희와 조여정/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조여정과 천우희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웃지 못 할 일을 겪었다.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조여정과 천우희는 디자인과 색상이 모두 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선택을 받은 드레스는 가슴 윗부분이 살짝 비치는 금빛 롱드레스. 두 배우는 심지어 낮게 올린 업스타일 헤어까지 유사했다.

조여정은 여기에 화려한 귀걸이를 매치해 우아함을 살렸고, 천우희는 진하지 않은 화장과 최소화한 액세서리로 청순한 매력을 더했다.

이날 천우희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석했다. 조여정은 '인간중독'으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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