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손흥민에 '최고 평점' 2점 부여.. 김진수 4점

김우종 기자  |  2014.12.18 07:13
레버쿠젠-호펜하임전 평점. /사진=독일 빌트지 캡쳐



손흥민(22,레버쿠젠)과 김진수(22, 호펜하임)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후 독일 언론은 손흥민에게 2점, 김진수에게 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키슬링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과 김진수는 독일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김진수는 왼쪽 풀백으로 각각 나서 팀 공격과 수비에 일조했다. 손흥민이 경기 중에 오른쪽 날개로 위치를 이동하면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후 독일 유력지 빌트(1~6점, 낮을 수록 좋음)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2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키슬링, 찰하노글루, 스파히치, 레노 골키퍼가 평점 2점을 받았다. 반면 김진수는 비교적 저조한 평점인 4점을 받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승점 3점을 추가, 7승6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랭크됐다. 호펜하임은 6승5무6패를 올리며 승점 23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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