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오랜만에 만난 90's ★ "경연 아닌 축제"(현장스케치)

김미화 기자  |  2014.12.18 16:33
/사진=스타뉴스


"반갑다 친구야!"

19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오랜만에 조우했다.

1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무한도전' 연말 공연 '토토가' 공연이 열린다. 이날 무대를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만난 90년대 인기 가수들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반가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방청객이 몰렸다. 방청객들은 각자 90년대 패션으로 한껏 멋을 내고 나타나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토토가'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가 참여한다. 그리고 90년대 청춘스타 이본이 특별MC를 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토토가'는 경연이 아닌 축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점수를 매기고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떠올리며 90년대를 기억하는 축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오랜만에 만난 가수들이 서로를 얼싸 안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라며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MBC


'토토가'는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과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는 가수다'를 더해 내놨던 기획으로, 90년대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들을 다시 무대에 세우겠다는 대형 콘서트다.

이 콘서트는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공연으로, 9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의 추억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한도전-토토가'는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선보이는 연말가요제 시상식을 압도할 만큼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음원시장이 최고 호황기를 누렸던 당시의 음악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되면 다시 90년대 음악이 붐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무한도전' 측은 '토토가' 방청객에게도 90년대 패션코드를 주문해 놓은 상태다.

제작진은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접수, 공연 관람 드레스 코드로 "통 넓은 바지, 길게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두건" 등을 입고 참석하라고 말했다.

한편 '토토가'는 12월 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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