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건강보험료 상습고액체납자 명단 포함

길혜성 기자  |  2014.12.19 16:06
현미 / 화면캡처=MBC


원로 가수 현미(76, 김명선)가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건강보험료 상습 및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상습 및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현미가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총 29개월 간 건강보험료 및 연체료 등 1509만원은 내지 않았다며, 본명 김명선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미의 이번 체납액은 발생일로부터 2년 뒤의 것으로, 2년이 안된 최근 55개월간의 체납액은 총 2350만원이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현미의 연간 종합소득은 1488만원이고 전세 3억5000만원의 집에 살고 있으며 노래교실로 소득을 올리는 등, 건강보험료 납부 능력을 지녔음에도 장기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 이번에 이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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