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GK' 조 하트, 2019년까지 맨시티맨.. '장기 계약'

김우종 기자  |  2014.12.20 03:44
맨체스터 시티 구단이 조 하트 골키퍼와의 장기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맨체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 하트(27)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이 소속팀인 맨체스터시티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가 조 하트 골키퍼와 새롭게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계약으로 조 하트는 지난 2006년 이후 오는 2019년까지 13년 동안 '맨시티맨'으로 뛰게 됐다.

조 하트는 지난 2003년 슈루즈버리 타운F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맨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2007년 트랜미어와 블랙풀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09~10 시즌에는 버밍엄시티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2010~11시즌부터 다시 맨시티로 복귀했으며, 2011년 7월 기븐 골키퍼가 팀을 떠나면서 주전의 입지를 다졌다.

계약 후 조 하트는 "정말 행복하다. 난 그동안 맨시티에서 오랫동안 뛰는 것을 원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내가 맨시티에서 더욱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클럽은 현재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나도 그 역사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계약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20일 오후 9시 45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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