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내 "남편이 물값 아까워 화장실 훔쳐 봤다"

전형화 기자  |  2014.12.20 13:13
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가 남편의 자린고비 행태를 폭로했다.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씨는 20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남편의 자린고비 행태를 설명해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녹화에서 조영구는 "아내가 씻을 때 물을 좀 아껴 썼으면 좋겠다. 물소리가 그쳐서 좋아하고 있으면 금방 다시 물을 트는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신재은씨는 "결혼 초에 내가 씻을 때 화장실 문틈으로 남편이 계속 쳐다보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관음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물이 아까워서 그런 거더라"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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