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40)이 동료연예인의 축복가운데 결혼식을 마쳤다.
신정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희 MBC 피디가 주례를 통해 두 사람을 축복했으며 가수 이정과 김나영은 축가를 불렸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한 뒤 1998년에는 탁재훈과 남자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빼어난 입담으로 예능계에서도 주목받았던 신정환이지만 지난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 250만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돈 800만원 등 총 1050만 원으로 도박을 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그는 수감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12월께 가석방, 이후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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