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21, 브라운슈바이크 임대)가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이 류승우와 2018년까지 계약했다. 현재 브라운슈바이크에 임대를 떠나있는 류승우는 일단 6개월간 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 등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류승우는 레버쿠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쌓았다. 많은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두 차례 교체출전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지난 8월에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부 리그에 속한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를 떠났다.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1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이 부분이 레버쿠젠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