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용화 감독 다시 뭉친다..'신과 함께' 출연

전형화 기자  |  2014.12.23 08:12
하정우/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하정우와 김용화 감독이 다시 뭉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최근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신과 함께'(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저승차사들과 그들이 데려가야 하는 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는 '국가대표'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용화 감독과 '신과 함께' 작업을 같이 하기로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와 김용화 감독의 만남은 영화계 관심을 끌고 있다.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하정우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

김용화 감독은 '신과 함께'를 3부작으로 기획하면서 하정우와 1,2편을 함께 하기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올해 '군도'를 내놓은 하정우는 내년에는 감독과 배우로 숨 가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하정우는 내년 1월15일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 '허삼관'을 관객에 선보인다. 현재 하정우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을 찍으면서 '허삼관' 막바지 후반작업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암살'은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하정우는 '허삼관' 개봉과 '암살' 촬영을 마친 뒤 내년 봄부터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촬영한다. 이후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작업을 같이 할 계획이다.

2015년은 하정우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될 게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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