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2014 日돔투어 24만팬 열광속 마무리 "시간 멈췄으면"

길혜성 기자  |  2014.12.25 11:55
JYJ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3인 아이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후쿠오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일본 첫 돔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JYJ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일본 첫 돔 투어의 피날레 공연을 가졌다.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은 이틀 간 JYJ의 2014년 일본 돔 투어 마지막 콘서트를 함께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JYJ는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 공연에서 2010년에 발매한 월드와이드 앨범부터 올 여름 선보인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 수록곡까지, 장르를 불문한 무대로 시종 팬들을 열광케 했다. 김재중의 '울트라 소울(Ultra Soul)', 박유천의 '사이하이(最愛)', 김준수의 '스토리(Story)'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일본어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JYJ는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 공연 마지막에는 일본 돔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전하며 눈시울도 붉혔다.

JYJ는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라며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 추억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JYJ는 "돔 투어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엄청난 에너지를 얻고 돌아간다"라고 밝혀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켰다.

한편 JYJ는 지난 11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돔에서 이어진 이번 투어를 통해 총 24만 관객과 만나는 저력을 보였다. JYJ는 내년 1월21일 JYJ란 이름으로 일본에서 첫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Wake me tonight)'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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