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모던파머' 종영 아쉬워..좋은 배우로 거듭날 것"

이지현 기자  |  2014.12.27 11:47
민아/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의 민아가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민아는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행갈 때의 설렘과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 장소인 하두록리를 오가며 수연이로 살았던 시간이 벌써 끝났다. 긴 여행을 끝냈을 때의 느낌처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너무 벅차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많이 가르쳐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가르침 모두 잊지 않고 마음속에 새겨서 더 좋은 배우로 거듭 나겠다"고 덧붙였다.

민아는 '모던파머'에서 정치인의 숨겨진 비자금 50억을 찾기 위해 하두록리에 내려온 미스터리녀 이수연 역을 연기했다. 그는 낮에는 벽화 봉사를 하러 다니지만, 밤이 되면 숨겨진 비자금을 찾기 위해 마을의 논밭을 파헤쳤다. 특히 자신을 짝사랑하는 유한철(이시언 분)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모던파머' 마지막 회는 2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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