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정준영, KBS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

문완식 기자, 이경호 기자  |  2014.12.27 23:53
/사진=2014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정형돈과 가수 정준영이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정형돈과 정준영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받았다.

정형돈은 "갑작스럽게 상을 받게 돼 당황스럽다"며 "2004년에 여기 시상식에 서고 10년 만에 선다. 굉장히 당황스럽다. 이 상을 받아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상이네요. 예상치 못한 상을 주셨다. 올해 제가 한 것은 (강)호동이 형 믿고, 이영표, 전미라 믿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1박2일' 대표로 이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1박2일'에서 좋은 활약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가수 유희열, 성시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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