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프리NO, KBS사장돼 연예인 쥐락펴락할 것"

문완식 기자, 이경호 기자  |  2014.12.28 00:06


조우종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안 하겠다며 KBS 사장까지 오르겠다고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오락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후 "이영표 해설위원이 제가 2년 안에 프리가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는데 안하겠다"고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MC들이 "프리 선언 전 마지막으로 받는 상이 될 것"이라고 농을 하자 "전현무, 한석준 아나운서 다 나갔는데 저는 끝까지 남아 KBS 사장이 되겠다. 그래서 여기 앞에 앉아 있는 여러분을 쥐락펴락 하겠다"고 당차게 얘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가수 유희열, 성시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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