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김아중 출소..조재현과 거래 성공

조민지 인턴기자  |  2014.12.29 23:19
/사진=SBS '펀치' 방송화면 캡처


'편치' 김래원이 아내 김아중을 교도소에서 빼내는데 성공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은 김상민 회장(정동환 분)의 진술서로 이태준(조재현 분)에 거래를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신하경(김아중 분)을 빼 달라"며 김상민 회장의 진술서로 이태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태준은 "김상민 회장의 진술서가 밝혀지면 내 허리가 부러지고, 네 다리도 부러질 것이다. 살면서 욕심이 강한 사람 두 명 봤는데 그 사람이 김상민 회장하고 너다. 나는 널 잘 안다"라며 박정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박정환은 윤지숙(최명길 분)에 전화해 "김상민 회장의 진술서를 건네주겠다"며 이태준을 협박했다. 이에 이태준은 "정환아. 나 여기까지 기어서 왔다. 신하경, 조금만 묶어 놓자. 갈라선 지가 얼마인데 자꾸 이러냐"며 설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정환은 "하경이 때문이 아니라 내 딸 예린이의 기도를 들어주는 것이다. 총장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은 봐도 죄수복 입은 모습은 보기 싫다. 윤지숙 장관에 진술서 넘기는 일 없도록 해달라"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태준은 조강재(박혁권 분)에게 신하경을 교도소에서 출소시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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