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 유동근 "재현아 미안하다"

문완식 기자, 이경호 기자  |  2015.01.01 00:35


배우 유동근(59)이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동근은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동근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조)재현아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일 먼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바로 여러분이 대하드라마를 지켜주셨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조)재현아 미안하다"며 "정도전이 있었기에 이성계가 있을 수 있었다"며 조재현에게 감사를 전했다.

유동근은 1997년('용의 눈물'), 2002년('명성황후')에 이어 통산 3회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기록도 세우게 됐다. 최수종(3회)과 함께 지난 1987년 이후 KBS 연기대상 대상 최다 수상 동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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