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 명의 K팝 스타가 총출동한 MBC 가요대제전이 축제로 마무리 됐다.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와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이원 생중계로 2014 MBC 가요대제전 무대가 펼쳤다.
이날 가요대제전에는 엑소, 동방신기,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보이프렌드, 블락비, 빅병, 선미, 소녀시대, 소유X정기고, 씨엔블루, 에일리, 인피니트, 임창정, 태민, 태진아, 티아라, 플래닛쉬버, 허각&정은지, 형돈이와 대준이, 홍진영, 효린X주영, 2PM, 4minute, AOA, Apink, B1A4, BEAST, BTOB, Crush, DynamiDuo, Fly To The Sky, Girl's Day, GOT7, KARA, SM THE BALLAD 태연&종현, SECRET, SISTAR, TEENTOP, VIXX, Zion.T 등 총 170여 명의 가수가 총출동 했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300분 가까이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와 또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가수들은 열정을 불태우며 힘찬 2015년의 시작을 알렸다. 굴욕 무대는 없었다. 모두들 노래를 열창하고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고 신해철의 추모 무대에는 가수 신성우와 넥스트, 그리고 후배 가수들이 함께 모여 고인을 기리는 노래를 불러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은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빛났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만든 아이돌 유닛 빅병이 소유 혜리 등 MC들과 콜라보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서 방탄소년단과 보이프렌드는 케이팝과 태권도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또 걸그룹 멤버 조이 찬미 하영은 박지윤의 '성인식'을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엑소의 찬열과 백현 그리고 인피니트의 엘의 어쿠스틱 기사로 콜라보 무대를 펼쳤고, 효린과 에일리 그리고 제시는 '뱅뱅'을 함께 부르며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다이나믹 듀오 역시 힙합 콜라보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대세 강남은 태진아와 트로트 콜라보래이선을 꾸몄다. 또 씨엔블루와 블락비 지코가 함께 무대에 섰고, 샤이니 태민과 엑소의 카이가 남남 케미를 선보였다.
또 홍진영은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임창정은 홍진영의 '사랑의 밧데리'를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예년과 같이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팀을 나누어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한편 한 해를 빛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 이날 2014 MBC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국민 악녀 이유리, 씨스타 소유와 걸스데이 혜리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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