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요대제전, 대세 혜리vs썸녀 소유..첫MC도전 어땠나?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2015.01.01 07:30


대세 걸스데이의 혜리와 썸녀 씨스타의 소유가 처음으로 생방송 MC에 도전했다.

혜리와 소유는 지난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와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신사옥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2014 MBC 가요대제전의 MC로 나섰다.

이날 처음으로 생방송 MC를 맡은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혜리는 "처음으로 생방송 MC를 맡았다. 떨린다"라고 말했고 소유 역시 "저도 처음이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혜리와 소유는 각각 백팀과 청팀의 MC를 맡아 라이벌처럼, 그리고 동료처럼 진행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각각 애교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자신이 맡은 팀을 응원하는 등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특히 혜리와 소유는 베테랑 MC인 김성주 전현무와 호흡을 맞춰 5시간 가까이 되는 가요대제전을 이끌며 MC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가요대제전에는 엑소(EXO), 동방신기,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보이프렌드, 블락비, 빅병, 선미, 소녀시대, 소유X정기고, 씨엔블루, 에일리, 인피니트, 임창정, 태민, 태진아, 티아라, 플래닛쉬버, 허각&정은지, 형돈이와 대준이, 홍진영, 효린X주영, 2PM, 포미닛, AOA, 에이핑크, B1A4, 비스트, 비투비(BTOB), 크러쉬, 다이나믹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걸스데이, 카라, 갓세븐(GOT7), SM 더 발라드(태연&종현), 시크릿, 씨스타, 틴탑, 빅스(VIXX), 자이언티(Zion.T) 등 44팀 총 170여 명의 가수가 총출동 했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예년과 같이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팀을 나누어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한편 한 해를 빛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 이날 2014 MBC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국민 악녀 이유리, 씨스타 소유와 걸스데이 혜리가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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