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새해를 맞아 확 바뀐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연예가중계'는 기존의 2MC 체제에서 신현준 단독MC 체제로 바꾸고 '연계가리포트', '스타 명예의 전당' 등 새 코너를 신설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제일 먼저 눈에 띈 변화는 단독 MC 체제. 남녀 2명의 MC가 자리에 앉아 진행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신현준이 단독으로 서서 진행을 했다.
'강승연PD의 연예가리포트'도 '연예가중계'가 새롭게 시도한 부분. 이날 첫 회에서는 '스타노믹스'를 주제로 한류스타가 일본, 중국 등에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등에서 '치맥(치킨+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는 내용 등이었는데 새 코너에 비해 내용은 이미 익히 알려진 내용이라 참신하지는 않았다.
또 아쉬운 것은 강승연PD의 전달능력. 첫 방송이라 강PD가 다소 긴장했을 수도 있지만 대본을 읽는 듯한 모습은 전체적인 프로그램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연예가중계'가 정보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예능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강PD의 진행능력을 좀 더 키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적인 코너를 희화화하는 것으로 마무리 해버린 MC 신현준의 강PD 화장 지적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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