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6)가 최근 미국의 역사적인 인물 얼굴에 자신의 새 앨범 콘셉트와 유사하게 얼굴에 줄을 두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해명했다.
4일(현지 시간 이하 동일 기준) 허핑턴 포스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하 동일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적 인물들이 합성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마돈나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만델라, 밥 말리 등 인종차별에 반대한 미국의 역사적 인물들의 사진들을 조작해 논란을 야기한 것. 사진에서 인물들은 마돈나의 새 앨범인 '레벨 하트(Rebel Heart)'의 표지와 같이 얼굴에 줄을 두르고 있다.
많은 팬들은 역사적 인물들이 앨범 홍보에 사용됐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마돈나는 이와 관련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을 했다. 마돈나는 논란이 된 사진들은 팬들이 제공한 것이며, 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그들이 진정한 '레벨 하츠'임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불어 마돈나는 "이 인물들과 동급으로 여겨지면 감사 하겠다"며 "이들이 하는 것의 백분의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돈나의 사진논란과 관련 일부 팬들은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이 사진들이 역사적 인물들에게 헌정하기 위해 올린 팬아트로 그들을 찬양하기 위해 올린 것이지 인종 차별을 목적으로 게재한 사진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