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나진e엠파이어가 롤챔스 개막전 1세트 경기에서 프리시즌 1위 팀인 SKT T1을 꺾었다.
나진e엠파이어(이하 나진)는 7일 용산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korea 스프링' SKT T1(이하 SKT)과의 개막전 1세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프리시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나진과 SKT의 경기는 시즌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프리시즌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SKT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나진은 맹활약을 펼친 럼블을 앞세워 프리시즌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나진은 경기 초반 하단에서 럼블과 제드의 갱킹으로 리신을 잡으며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했다. 시작과 동시에 이득을 챙긴 럼블은 초반 문도와의 라인전에서 우위를 잡으며 성장해나갔다.
잘 성장한 럼블은 상단에서 제 몫을 해냈다. 럼블은 SKT의 리신, 문도, 쓰레쉬의 합동 공격을 버텨내며 시간을 벌었다. 럼블이 시간을 버는 사이 나진의 챔피언들이 지원을 왔고 순식간에 2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우위를 점한 나진의 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나진은 하단에서 제드가 트리스타나에게 솔로킬을 기록한 후 용 사냥까지 성공했다. 이어진 한타 싸움에서 나진은 SKT에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나진은 28분에 중단에서 제라스, 트리스타나, 쓰레쉬에게 킬을 기록한 후 바론을 잡아냈다. 바론버프를 두른 나진은 상단과 중단 억제기를 부수는데 성공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