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2년 더 상주시와 함께 한다.. '연고 협약 체결'

김우종 기자  |  2015.01.09 15:33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가 연고지 계약을 2년 연장하는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상주 상무 제공



상무가 상주 지역민들과 함께 2년 더 K리그 무대를 누빈다.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는 9일 오전 11시 30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의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 상무는 이날 "양 측이 2년 간 연고지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주 상무의 연고지 계약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해 9월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연고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달 1일 201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6차 이사회에서 상주상무에 대해 2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2016년까지 상주상무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년이 지난 2017년도부터는 양 측에서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하게 된다.

이날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스포츠 문화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상주시의 명예 선양 및 축구 발전에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아울러 상주 상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상무 축구단은 2011년 상주로 연고지를 이전해 2013년도에 한 차례 연고 재계약에 이어 이번 재계약을 통해 6년 간 상주와 함께하게 됐다.

상주상무의 구단주인 이정백 시장은 "지난 4년 간의 경험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내실 있는 구단 운영을 통해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군체육부대 고명현 부대장 역시 "선수단 운영에 적극 지원하여 우승을 통해 상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이 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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