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만] '골 폭풍' 호주, 오만에 3-0 리드..전반 종료

국재환 기자  |  2015.01.13 18:51
호주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



호주가 맷 맥케이와 로비 크루즈, 마크 밀리건의 골을 앞세워 오만에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호주는 13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오만과의 2차전 경기에서 전반 27분 터진 맥케이의 선제골과 3분 뒤 나온 크루즈의 연속 골,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밀리건의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3-0의 리드를 잡고 전반을 끝냈다.

이날 호주는 매튜 라이언(GK)-이반 프라니치-매튜 슈피라노비치-트렌트 세인즈버리-마시모 루옹고-마크 밀리건-맷 매케이-매튜 레키-팀 케이힐-로비 크루즈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개막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한 호주였기에 이날 경기 역시 호주의 페이스로 쉽게 흘러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오만은 전반 초반부터 호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호주는 예상치 못한 오만의 공세에 당황했는지, 잔뜩 웅크리고 수비에 치중했다.

하지만 전반 10분이 넘어가면서 서서히 분위기는 호주 쪽으로 넘어왔고,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호주는 전반 27분 맥케이의 헤딩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맥케이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히 헤딩으로 연결시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추가골이 나오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3분 뒤. 호주는 크루즈의 오른발 땅볼 슈팅에 이은 득점으로 2-0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크루즈는 유기적인 패스를 받고 오만의 페널티박스 중앙까지 돌파를 시도했고, 감각적인 땅볼 슈팅으로 오만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의 공세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전반 종료 직전 밀리건의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3-0으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결국 밀리건의 득점이 나온 뒤,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어 전반 종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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