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맷 맥케이와 로비 크루즈, 마크 밀리건의 골을 앞세워 오만에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호주는 13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오만과의 2차전 경기에서 전반 27분 터진 맥케이의 선제골과 3분 뒤 나온 크루즈의 연속 골,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밀리건의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3-0의 리드를 잡고 전반을 끝냈다.
이날 호주는 매튜 라이언(GK)-이반 프라니치-매튜 슈피라노비치-트렌트 세인즈버리-마시모 루옹고-마크 밀리건-맷 매케이-매튜 레키-팀 케이힐-로비 크루즈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전반 10분이 넘어가면서 서서히 분위기는 호주 쪽으로 넘어왔고,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호주는 전반 27분 맥케이의 헤딩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맥케이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히 헤딩으로 연결시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추가골이 나오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3분 뒤. 호주는 크루즈의 오른발 땅볼 슈팅에 이은 득점으로 2-0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크루즈는 유기적인 패스를 받고 오만의 페널티박스 중앙까지 돌파를 시도했고, 감각적인 땅볼 슈팅으로 오만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의 공세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전반 종료 직전 밀리건의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3-0으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결국 밀리건의 득점이 나온 뒤,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어 전반 종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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