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드와이트 하워드(29, 휴스턴 로키츠)에게 박치기를 한 케빈 가넷(38, 브루클린 네츠)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또한 가넷을 가격한 하워드도 벌금을 내야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NBA.com에 따르면 박치기를 한 가넷은 한 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고 이 경기에 대한 임금을 받지 못한다. 가넷의 목 주변을 손으로 가격한 하워드는 1만5000달러(1625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
이 징계로 인해 가넷은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화가 난 가넷은 하워드에게 공을 던진 후 박치기로 하워드의 얼굴을 가격했다. 하워드도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손을 뻗어 가넷의 목 주변을 쳤다. 분위기가 거칠어지자 팀 동료들이 두 선수에게 달라붙어 말렸다. 가넷은 분을 삭히지 못하고 하워드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가넷과 하워드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먼저 공을 던지고 박치기를 한 가넷은 즉시 퇴장을 명령받았다.
한편 가넷이 1쿼터에 퇴장당한 브루클린 네츠는 휴스턴 로키츠에 99-1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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