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박진영 평가? 좋아, 수고했다"(인터뷰③)

문완식 기자  |  2015.01.19 08:00
지소울(G.Soul)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서 계속)

JYP의 수장으로, 지소울을 15년간 담금질한 박진영의 평가는 어땠을까. 박진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JYP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며 그 첫 주자로 지소울을 꼽았다. 그만큼 지소울에 대한 박진영의 기대가 높다는 방증이다.

"진영이형이 좋다고, 수고했다고 했어요. 그 정도 얘기하면 정말 칭찬이에요. 진영이형에게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 정도 말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칭찬해주는 거예요. 진영이형 외에 다른 분들에게도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드렸더니 정말 좋아하고 응원해줬어요. 고마웠죠."

지소울은 "만약 15년 전 데뷔를 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하자 "지금의 지소울은 없었겠지만 어떤 지소울은 있었을 것"이라며 "상황에 맞게 잘 자랐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지소울은 미국에 가서 많은 걸 배웠기에 전혀 후회는 없다"고 했다.

지소울(G.Soul)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는 "설레고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들으시는 분들도 지금 이 앨범부터 자라기 시작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정말 정말 열심히 하는 게 제 목표에요. 편해지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편해지면 긴장을 하거든요. 언제든 힘든 걸 느껴야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요. 신인상도 타고 싶고 공연도 하고 싶어요. 무대에서 많은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큰 무대도 좋지만 사람들과 가까이서 만나 노래하고 싶어요. 그게 저는 언제나 제일 재미있었거든요."

인터뷰를 끝내며 지소울에게 인터뷰에서 꼭 하고 싶은 얘기였는데 하지 못한 얘기가 있냐고 물었다.

"저를 보고 '15년'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들게 고생, 고생한 이미지로 비쳐지고 싶지는 않아요. 정말 음악으로 평가를 받고 싶어요. 제 15년 스토리가 지소울의 음악을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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