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측 "'인터뷰' 음원 무단사용..소니 해명은 거짓"

김미화 기자  |  2015.01.17 00:11
사진='인터뷰' 포스터


소니픽쳐스 영화 '인터뷰'에 윤미래의 곡이 무단으로 쓰인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소니 측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전혔다.

16일 윤미래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홍보대행사 포춘을 통해 음원 사용을 허락한 계약서가 있다던 소니 측 해명이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화 '인터뷰'가 '페이 데이'를 허락 없이 사용한 것과 관련해 문의했더니 소니가 사인이 된 계약서가 있다고 답변했다"며 "우리는 그런 사실이 없어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던 것이 지난해 12월 26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부터 약 2주 후 소니 측의 답이 왔는데 당시 언급했던 계약서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소니 측 거짓 해명이 확인된 셈"이라며 "납득할 수 없는 일이고, 우리는 소니 측의 공식적, 법적 조처를 원한다. 우리 역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고지도자 김정은 제1위원장 암살 작전을 다뤄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소니의 코미디 영화 '인터뷰'는 윤미래의 노래 '페이 데이'를 무단으로 삽입해 또한 논란을 빚었다.

앞서 윤미래 측은 이와 관련 "당초 이 곡을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되어 당사는 이를 없던 일로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필굿뮤직은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니픽쳐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4. 4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5. 5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8. 8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9. 9'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10. 10'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