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동우와 첫 만남에 키스신 촬영했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1.20 10:22
이준기(왼)와 주동우(오)/사진제공=영화'시칠리야 햇빛아래'공식 웨이보


배우 이준기가 중국 여배우 주동우(23)와 첫 만남에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 20일 보도에 따르면 이준기가 상대 배우 주동우와 첫 만남부터 키스신을 찍어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다수의 중국 현지 언론은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촬영 현장을 찾아 주연 배우,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준기는 인터뷰에서 "주동우와 처음 만난 날 키스신을 찍었다. 로맨스 영화다 보니 상대배우랑 가까워질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키스신 덕분에 해결됐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린유쉰(41) 감독은 두 주연 배우의 감정을 키우기 위해 특별히 첫 만남에 키스신을 기획했다며 "키스신에서 만족스러운 그림이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동우는 "이준기가 나보다 예뻐 부담이 크다"며 부러움 섞인 투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기는 사랑하는 여인을 끝까지 지키는 대학생 박준호 역을 맡았다.

이준기(왼)와 주동우(오)/사진제공=영화 '시칠리야 햇빛아래'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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