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록그룹 퀸, 美활동금지 이유? 동성애 오해

김미화 기자  |  2015.01.25 11:19
/사진=방송화면 캡처


'영국 출신 유명 록그룹 퀸이 전성기였던 1980년대 미국에서 활동하지 못했던 이유가 모두 동성애자란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서프라이즈'가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980년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던 전설적인 록그룹 퀸이 미국에서 활동하지 못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당시 미국 팝 시장은 비틀즈로부터 시작된 '브리티시 인베이전'(영국 팝 스타의 미국 시장 침투)로 고민했다. 이런 가운데 퀸의 심상치 않은 인기에 전문가들은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퀸이 바로 장난삼아 찍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근거로, 퀸이 동성애자라고 주장했다.

당시 퀸은 영국에서 유행하던 한 시트콤을 패러디, 네 명의 멤버 모두 여장을 했다. 관계자들은 당시 동성애를 혐오하던 미국의 분위기를 이용, 퀸이 동성애자라고 소문내 활동을 금지 시켰다.

이후 수 십 년간 미국에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던 퀸은 지난 2006년 미국의 한 무대에서 'I want to break free'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이야기 외에 미국 전쟁영웅 팻 틸먼의 죽음에 관한 진실과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난 수면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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