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마인츠, 구자철 이어 오카자키도 부상 경미

전상준 기자  |  2015.01.26 15:51
지난 23일 UAE전서 경미한 부상을 당한 오카자키(앞). /AFPBBNews=뉴스1



오카자키 신지(29, 마인츠)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인 산케이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허벅지를 다친 오카자키가 정밀검사 결과 근육에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인츠 관계자는 "불행 중 다행이다. 오카자키는 31일 파더보른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인 키커는 "오카자키는 지난해 여름 브라질월드컵으로 인해 많은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겨울 휴식기간에도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이 부분을 고려하면 마인츠는 오카자키에게 잠시 회복의 시간을 줄 수도 있다"며 부상이 아닌 체력안배 차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고민을 한시름 덜게 됐다. 마인츠는 팀 주축 자원인 구자철과 박주호, 오카자키 등을 아시안컵에 보냈다. 마인츠는 대회 초반부터 이들의 부상으로 울상이었다.


지난 17일 호주전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왼쪽). /사진=뉴스1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구자철은 17일 호주전서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다. 호주전 직후 구자철의 부상 정도는 꽤 심각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검사 결과 구자철의 부상은 팔꿈치 인대 파열로 드러났다. 이번 주까지 휴식을 취하면 경기 출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구자철은 귀국 현장에서 "부상 당시엔 정말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오카자키도 23일 아랍에미리트(UAE)전서 부상을 당했지만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오카자키의 이적은 마인츠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카자키는 샬케04와 레스터 시티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카자키도 25일 일본의 닛칸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테마는 도전이다"며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던졌다. 이번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인츠를 떠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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