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협박범, 정의화 의장 보좌진 아들로 밝혀져

김지현 기자  |  2015.01.26 17:28
지난 25일 청와대 주변에서 경찰들이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前 보좌진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는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새벽 청와대 민원실 전화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남성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전 보좌관 K 모씨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K씨는 지난 6월 정 의장이 국회의장 취임 후 의원 사무실 소속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그의 아들은 지난해 말 혼자 프랑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의 아들은 지난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K씨는 아들을 만류하기 위해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하고 프랑스로 출국했으나 아들은 25일에도 청와대에 협박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K 전 보좌관은 귀국해 수사를 받도록 아들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 아들, 아버지가 고생하네",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 아들, 정말 가지가지 한다",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 아들, 얼마나 불만이 많았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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