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보컬 출신 손성훈, 3년만에 컴백

오늘(27일) 싱글 'Bang' 발매

김수진 기자  |  2015.01.27 09:53
손성훈 /사진제공=H.W엔터프라이즈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리스트 출신인 손성훈이 앨범을 발매한다.

손성훈은 지난 2012년 앨범 'Run'을 발매한 뒤 약 3년만의 앨범으로 27일 정오 싱글 'Bang'을 발매한다.

지난 90년대 '내가 선택한길', '고백','천년의 사랑' 등을 히트시키고 시나위 5집의 보컬로 활동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록 보컬리스트 손성훈이 새 싱글 앨범 'Bang' 으로 대중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손성훈의 이번음악은 듣는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보는 음악을 시도해 어떤 새로운 음악의 패러다임을 써내려갈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움직인 손성훈이 준비한 이번 앨범은 모던 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하면서도 오리지널 버전과 리믹스 버전 두 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신나는 빠른 비트를 접목시키며 이해하기 쉬운 음과 귀에 들려오는 가사의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신곡 'Bang' 은 예전 시나위 활동 시절 거친 샤우팅 보이스를 보여줬던 손성훈의 음색과는 다른 절제된 새로운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최고 뮤지션 이근형의 시원스레 뻗어나가는 경쾌한 기타 연주와 한국 일렉트로니카의 1 세대 프로듀서 프랙탈의 세련된 일렉트로닉 멜로디로 사운드를 채웠다.

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시킨 팝애니 뮤직비디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역사에 남을 웰메이드 작품으로 탄생됐다.

손성훈은 "대중들에게 듣고 보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다. 음악을 통해서 대중들이 다른 삶을 경험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공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성훈은 이어 "이번 앨범을 내면서 나의 제2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 마음을 담아 한국 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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