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안 "'진사-여군특집2' 엠버 눈물..마음 아팠다"(인터뷰②)

이지현 기자  |  2015.01.28 07:00
김이안(왼)과 엠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이안(28)이 걸그룹 f(x)의 엠버가 출연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를 시청한 소감을 밝혔다.

김이안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나 "여군특집2를 봤다. 소속사 연습생 시절부터 친했던 엠버가 나와 더욱 눈여겨 봤다"고 말했다.

그는 "엠버가 평소에는 훨씬 활발한데, 군대에 가서 조금은 의기소침해지고 눈물을 흘리더라. 마음이 아팠다"며 "외모는 보이시 하지만 여린 친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이안은 "특히 '잊으시오'라고 말하는 장면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더했다.

앞서 엠버는 지난 25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군대식 언어 등으로 힘겨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엠버는 소대장에게 "잊으시오"라고 사극 말투를 해 웃음을 줬다.

한편 김이안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다. 그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패션왕'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등에 출연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에서 박기준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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