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지영, 김래원 시한부 알았다 "아빠 죽지마"

조민지 인턴기자  |  2015.01.27 22:24
/사진=SBS '펀치' 방송화면 캡처


'편치' 김지영이 김래원 시한부 소식을 알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딸 박예린(김지영 분)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예린은 검찰 웹 사이트에서 아빠 박정환 관련 기사를 봤고, 박정환이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박예린은 기사를 접하고 하염없이 울었고, 박정환을 보자마자 "아빠 죽지 마"라며 껴 안겨 울었다.

박정환은 "아빠가 없어도 예린이 자전거 탈 때마다 아빠가 잡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아빠 1주일만 출근할 것이다. 1주일 후에는 우리 같이 있자"라며 달랬다.

이어 박예린은 "아빠 보고 싶으면 어떻게?"라고 물었고, 박정환은 "아빠가 보고 있을게. 말 못하고 안아주지 못해도 항상 보고 있겠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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