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잡은 케이힐, 아시안컵 후 UAE 진출?.."잠정적 합의"

전상준 기자  |  2015.01.28 09:57
호주 대표 공격수 케이힐(앞). /AFPBBNews=뉴스1



팀 케이힐(36, 뉴욕 레드불스)의 아랍에미리트(UAE) 이적설이 나왔다.

UAE의 유력 일간지인 더 내셔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UAE 리그의 알 와흐다가 케이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알 와흐다는 케이힐과 접촉해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알 와흐다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과 브라질월드컵에서 케이힐이 보여준 경기력은 구단 수뇌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현재 잠정적으로 양 측이 합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한 건 없다. 일단 아시안컵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호주 대표인 케이힐은 27일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UAE와 만났다. 이날 케이힐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7분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케이힐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3골을 넣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최다득점자다. 이 부분이 알 와흐다 수뇌부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보인다. 알 와흐다는 케이힐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케이힐은 지난 04/05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턴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케이힐은 에버턴 소속으로 8시즌 동안 총 278경기 출전 68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에는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3년간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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