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5S 지원금 '공짜폰' 수준으로 상향..SKT도 논의 중

전상준 기자  |  2015.01.29 09:50
아이폰5S. /사진=애플 제공



KT가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을 출고가만큼 올려 '공짜폰' 수준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뉴스1에 따르면 KT는 28일 출고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S 16기가바이트(GB)에 월정액 7만원대 이상 요금제(순완전무한77·97) 가입조건으로 지원금 81만4000원을 공시했다.

기존 지원금 22만6000원에서 대폭 상향된 금액이다. 32GB(출고가 94만6000원)와 64GB(출고가 107만8000원)에도 81만4000원의 지원금이 지급돼 판매가는 각각 13만2000원, 26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에는 78만7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해 16GB 모델은 2만7000원, 32GB는 15만9000원, 64GB는 29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만~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에도 40만~60만원대 지원금을 지급한다. 모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정한 지원금 상한선 3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KT의 아이폰5S 지원금 대폭 상향 이유는 해당 모델이 지난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경과됐기 때문이다. 현재 단통법은 출시 15개월 이전 모델에만 지원금 상한선을 적용하고 있다.

경쟁사인 SKT도 아이폰5S 지원금 상향을 논의 중이다. SKT 관계자는 28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원금 정책을 결정하는 부서에서 아이폰5S 지원금 상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원금 나오는 아이폰5S를 사야할 시기네" "아이폰5S 지원금으로 엄청 싸졌네" "근데 아이폰5S 지원금은 나오지만 파는 곳이 많지는 않은 듯" "아이폰5S 지원금 나올 때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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