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전수경이 성소수자 집안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수경은 29일 오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동성애 집안이라도 가정 분위기가 좋다면 결혼한다고 해도 허락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수경은 "출연작 '라카지'처럼 딸이 동성애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단 어린 딸이 그런 결정을 한다면 너무 극단적인 상황이 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전수경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김다현과 뮤지컬 '라카지'에 출연중이다.
'라카지'는 클럽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의 아들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의 딸과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8일까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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