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연, 추락사고 후 7일만에 공식석상 '환한 미소'

윤성열 기자  |  2015.01.29 17:48
태연 /사진=홍봉진 기자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던 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태연은 29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신개념 패션문화 축제 '패션코드 2015FW' 개막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태연이 공식석상에 오른 것은 지난 22일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이후 7일 만이다.

태연은 이날 행사에서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 멤버들과 함께 환한 미소로 런웨이를 걸어 걱정했던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태연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축하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무대 바닥에 설치된 리프트가 갑자기 내려가면서 1m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며 "지속적으로 태연의 컨디션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행사가 지연돼 서둘러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다"는 것이 무대 팀의 설명"이라며 "태연과 멤버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티서는 지난 22일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해 'Hollar(할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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