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측, 광고주들 만난다.."최대한 피해 없게 할것"

윤상근 기자  |  2015.01.30 08:22
배우 클라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클라라(29, 본명 이성민) 측이 모델 계약을 맺은 광고주들과 직접 만난다.

클라라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는 지난 29일 귀국, 클라라와 광고 계약을 맺었던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현재 클라라와 광고 계약을 맺은 일부 회사들은 클라라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와 전속계약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모 회장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상당 부분 공개되는 등 연예인으로서 이미지가 실추돼 광고 홍보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손해배상 청구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광고주들을 29일과 30일에 직접 만나 회사 측에 피해가 최대한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현재 홍콩에 체류하면서 영화 촬영 관련 일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물론 당분간 귀국할 계획 역시 없다.

클라라 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과도 접촉을 시도해 현재 행보 등에 대해 입장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매협은 앞서 지난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클라라의 연예 활동은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연예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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