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12언더파로 LPGA 코츠챔피언십 2R 단독선두

한동훈 기자  |  2015.01.30 09:25
장하나. /AFPBBNews=뉴스1



장하나(22, BC카드)가 2015년 LPGA 첫 번째 투어 코츠챔피언십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골든오칼라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에서 열린 2015시즌 LPGA투어 개막전 코츠골프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7언더파를 기록, 합계 12언더파로 중간 순위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첫 날 5언더파로 4위였던 장하나는 이날 버디 8개, 파 9개, 보기 1개를 치며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를 2위로 끌어내렸다. 루이스는 1라운드에 6언더파를 쳤지만 이날 보기 2개 포함 2언더파에 그쳐 장하나에게 선두를 내줬다.

장하나는 2번 홀과 4번 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낚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기록하며 회복했다.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쳐 루이스와 격차를 벌렸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14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1라운드 4언더파로 6위였던 최나연은 2라운드 2언더파에 머물며 7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2오버파로 45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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