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4%, "한국, 호주 꺾고 아시안컵 우승" ..기대↑

김우종 기자  |  2015.01.30 10:04


대한민국 국민 중 84%가 한국의 호주 아시안컵 우승을 기대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69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 대표팀(FIFA랭킹 100위)을 상대로 대망의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개막 직전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1-0 승)와의 평가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있다.

온라인 여론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 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91명(84.4%)이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예상 스코어로는 '1-0으로 한국이 이긴다'(36.5%, 1825명)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1 한국 승'이 24.1%(1205명), '2-0 한국 승'이 17.3%(865명) 순이었다.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1위에는 손흥민이 뽑혔다. 손흥민은 39.6%(1980명)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그 뒤를 이어 기성용(10.4%, 520명), 구자철(8%, 400명), 이정협(7.9%, 395명)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지난 1956년 홍콩 대회와 1960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55년 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55년 만에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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