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측 "사진 논란, 전달 과정 오해..심려끼쳐 죄송"

안이슬 기자  |  2015.01.30 17:27
이휘재, 이서언, 이서준/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이휘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서언, 서준 쌍둥이의 사진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내용의 친 누나의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오후 이휘재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전 사진을 올리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을 이휘재가 전달하는 과정에서 누나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을 지워달라는 것을 누나가 사진 전체를 지우라는 것으로 이해하셨던 것 같다. 지금은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휘재 측은 "이휘재도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이에 대해 "방송 전 내용에 대한 사진을 올리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 PD는 "방송이 되기 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이휘재 측에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부탁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언, 서준의 고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께 가족으로 많은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방속 측에서 하지 말라네요. 이건 제 프라이버시인데. 많이 속상합니다. 사진 못 올려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다음 기회가 있잖아요. 모두 건강하시고 계속 쌍둥이 예뻐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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