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데뷔 4년만의 콘서트, 꿈꿔왔던 일 현실로"

윤성열 기자  |  2015.01.30 17:39
/사진=김창현 기자


데뷔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걸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손나은 김남주 정은지 오하영)가 "꿈만 꿨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에이핑크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리더 박초롱은 이날 "어제까지만 해도 연습하면서 실감이 잘 안 났는데 리허설 하면서 실감이 났다"며 "첫 콘서트라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되는 게 사실이다. 소속사 직원들, 스태프 분들 모두 많이 신경써주신 만큼 실수 없이 좋은 공연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에이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진행하는 첫 단독 콘서트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 무대들로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윤보미는 "한 곡 한곡 다 특별하다"며 "이번에는 팀과 함께해서 원곡보다 즐길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주는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개인 무대도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4월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노 노 노(NoNoNo)' '미스터츄(Mr. Chu)'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미니 5집 '핑크 러브' 타이틀곡 '러브'의 히트로 달라진 위상을 재차 증명한 이들은 데뷔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정상급 걸 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손나은은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리고 꿈꿔왔던 날이다"며 "콘서트는 다 같이 만들어가는 자리라 생각한다. 저희도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초롱은 "정말 오늘이 올 줄 몰랐다"며 "콘서트에 대해 물으면 꿈같은 일이라고 답했는데, 정말 꿈이 이뤄졌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성장하는 에이핑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0일과 31일 양일간 첫 단독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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